역전 성공한 <공조> 열풍, 그 중심엔 '김주혁'이? "신의 한 수"

“김주혁 캐스팅은 신의 한 수”

개봉 5일째 100만, 개봉 13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폭발적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영화 <공조>에서 흥행의 숨은 공신 김주혁의 완벽한 악역 연기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모으고 있다.


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현빈의 찬란한 액션과 유해진의 친근한 유머와 웃음, 따뜻한 가족애까지 전세대 관객들에게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며 드라마팃한 역전극을 일궈낸 <공조>에서 강한 카리스마와 차가운 매력을 새롭게 선보인 김주혁이 흥행의 숨은 공신으로 손꼽히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기존 작품 속 부드럽고 자상한 매력과 예능프로그램 속 친근하고 장난끼 넘치는 매력을 벗고 북한 범죄 조직의 리더 '차기성'으로 본격적인 악역 연기에 도전한 김주혁은 날카로운 눈빛부터 탄탄한 근육질 몸매까지 외형적인 모습은 물론 서늘하면서도 섹시한 연기 벼신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제작자 윤제균 감독은 "차기성 역은 캐스팅할 때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배우가 맡어보면 어떨까'라는 고민이 있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매력을 지닌 배우 김주혁이 그 어떤 배우보다 신선하게 악역을 소화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있었다. 편집 과정을 거치면서 '역시'라는 생각이 들만큼 김주혁은 강한 악역 ㅋ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주었다. 영화 속 긴장감을 만드는 중심 캐릭터인 '차기성' 역을 완벽히 소화한 김주혁은 신의 한 수"라며 극찬을 전했다.

한편 남북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캐리거들이 빚어내는 유쾌한 재미로 호평받고 있는 <공조>는 절찬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