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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3> 멤버들, <무도>에 뒤지지 않는 '뇌순남 열전'

이미지, 괜찮아요? ‘이것이 뇌순남 열전!’

22일(일)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3> 3회에서는 사자성어 퀴즈를 푸는 출연진의 모습이 큰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제작진이 제시한 앞 두 글자 뒤에 나올 나머지 두 글자를 답해야 하는 사자성어 퀴즈에서 송민호는 ‘십시일전’, ‘시시콜콜’ 등 말도 안 되는 단어를 답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안재현은 네 글자를 완성하는 퀴즈에서 ‘와이프짱’이라고 답하며 사랑꾼다운 재치로 제작진의 박수를 받았고, 이수근은 ‘블루장생’, ‘바리깡깡’ 등 기발한 단어들을 만들어 내며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여섯 멤버들의 뚜렷한 캐릭터가 시너지를 만들어 내며 재미를 더했다. 각자가 갖고 있는 과일을 지켜내야 아침을 먹을 수 있는 미션에서 ‘구미’ 은지원은 자신의 사과가 망가지자 여지없이 다른 멤버들에게 달려들었고, 결국 이수근의 멜론을 발견해 잘라 먹으며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신미’ 안재현은 아침까지 홍시를 지켜냈지만, 강호동에 의해 망가지자 공금으로 자신에게 주어지는 용돈을 활용해 아무렇지 않게 아침을 사 먹는 엉뚱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출연진 간 따뜻한 배려도 이목을 사로잡았다.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은 예능에 익숙지 않은 송민호를 위해 자신들이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도 일부러 모른 척 했고, 기상 미션에서 일부러 늦게 출발하는 등 서로를 아껴주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tvN <신서유기3>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tvN 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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