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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함과 달달의 사이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 여심 사로잡은 '명품 어록'


“내가 너의 힘이 되어줄게!”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속 정재형(남주혁)이 ‘갖고 싶은 워너비 남사친’의 매력을 내뿜는 ‘남사친 어록’으로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저 친구로서 느물느물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어느 순간 김복주(이성경)를 걱정하고 챙겨줘 ‘심쿵’하게 만들고, 사랑이 커지고 있는 자신의 속마음마저 ‘버럭’하는 대사 속에 녹여내는 남주혁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꼭 한 명 쯤 있었으면 하는 남사친’의 표본인 남주혁의 ‘여심 자극 남사친 어록’을 모아봤다.


▶ 정준형표 남사친 ‘달달’ 어록

“미쳤냐? 너때문에 내가 싸움까지 붙게? 네가 몰라서 그러는데, 나 그렇게 의협심 강한 놈 아냐, 오지라퍼는 더 아니고. 남일 상관 말고 내 일 간섭 받지 말자, 그게 내 삶의 모토거든. (3회, 김복주가 술집에서 남자들과 시비 붙은 이유가 자기 때문이냐고 묻자, 급하게 둘러대며)

#나 감기 걸리기만 해봐 너. 내가 진짜 뽀뽀를 해서라도 너한테 다시 바이러스 반품한다! 딱 기다려!! (6회, 감기 걸린 복주가 준형의 얼굴을 잡고 감기를 옮기려는 듯 재채기를 날리자)


#내가 웬만하면 여사친하고 영화 같은 거 시간 아까워서 안 보는데..뭐 지은 죄도 있고. 니가 두꺼비도 줬고. 내가 또 기브 엔 테이크 하난 확실하거든. 어때, 볼 거지? (8회, 복주가 첫사랑의 아픔으로 힘들어하자 위로해주려고 영화 보러 가자고 제안하며)

#그럼 베스트 드라이버지. 일단 벨트나 매셔. 오케이, 점호 전까지 들어오려면 빠듯한 거 알지? 손잡이 꽉 잡아라. 오빠 후진 없다. (9회, 첫사랑과 우연히 재회한 후 한없이 우울해하는 복주를 위로해주려고 바닷가로 출발하는 차 안에서)


▶ 사랑과 우정사이, 여사친을 위한 ‘힐링’ 어록

#야, 생각 너무 많이 하질 마. 머리 아파. 그냥 첫사랑 한번 찐하게 했다 생각하고 털어. 여자들은 첫사랑보다 끝사랑이 중요하다며? (8회, 복주가 첫사랑에게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던 자신을 탓하자)

#넌 뭐냐? 1등씩이나 해놓고 왜 패잔병처럼 그러고 다니는데? 경기하는 거 좀 보인 게 뭐. 입때껏 죽어라 해온 역도가 넌 부끄러워? 어쨌든 쪽팔려 하고 있잖아! 같은 운동하는 입장에서 너.. 참 멋지다 싶었는데 요새 쫌 후져. 니가 널 그렇게 쪽팔려 하는데 누가 널 예쁘게 보냐? (10회, 준형이 재이에게 짝사랑 사실을 발설한 것을 알고, 화내는 복주에게 오히려 더 화를 내며)


제작사 측은 “연인 삼고 싶은 ‘남사친’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대사와 정준형 캐릭터를 남주혁이 완벽하게 살려내주고 있다”며 “결국 이성경이 그런 남주혁과 연인이 되면서, 더더욱 재미있는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니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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