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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위대하게> 강타-솔비, 나의 다정한 스타시대…'안방 잡은 인간미'


강타와 솔비의 넘치는 인간미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8일(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개그맨 이진호-양세찬&박나래의 의뢰를 받아 강타&솔비의 몰래카메라가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0.3%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몰래카메라로 2016 미스코리아 선 출신인 신아라의 등장에 자신도 모르게 시선을 빼앗긴 강타는 이진호와 아는 사이라는 그녀와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눴다. 강타와 미녀를 이어주는 묘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예의 바른 강타의 모습이 드러났다.

강타는 미녀가 아버지 몰래 가져온 누에주를 맛보기 전 테이블을 돌며 마을 어른들께 먼저 권하는가 하면, 쓰디쓴 누에주를 얼굴 찡그림 하나 없이 들이키는 예의 바른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강타는 전 이장인 미녀의 아버지가 등장해 소란에 온몸으로 미녀를 보호하며 기사도 정신을 발휘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자신이 속은 상황에서도 “저는 좀 다행인 게 안에서 심각했거든요”라며 실제 상황이 아니었다는 것에 안도하는 순수한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그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솔비 역시 은카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의뢰인 박나래의 프러포즈 이벤트를 도와주게 된 솔비가 남자친구에게 아낌없이 주고 싶어 하는 친구의 마음을 알기에 밥 먹던 것도 뒤로하고 춤 연습을 하는 등 최선을 다해 도움을 준 것.

솔비는 자꾸 남자친구에게 주려고만 하는 박나래에게 “왜 자꾸 네가 주지? 같이 나눠야지”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하는가 하면, 화가 지망생인 남자친구와 자신의 직업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박나래의 말에 “안정적인 직업이 어딨냐? 바른 생각하고 착하고 인성 좋고.. 그런 사람이 낫지”라며 언니로서 진지하게 상담을 해주는 속 깊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솔비는 박나래의 남자친구와 둘만 남게 된 자리에서 헤어질 생각을 하고 있는 남자의 속마음을 알게 됐다. 어색한 상황에도 프러포즈의 시간은 찾아왔다. 프러포즈를 거절당한 박나래에게 솔비는 옷까지 벗어주며 상처받은 박나래를 달랬고, 이들의 진한 우정은 안방을 사로잡았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매주 일요일 밤 6시 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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