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를 열광시킨 화제작 <위플래쉬>의 히로인 J.K. 시몬스가 다미엔 차젤레 감독과의 인연으로 <라라랜드>에 깜짝 출연했다. 완벽함을 추구해 최고가 될 때까지 갖은 폭언과 폭행, 모욕과 질타를 아끼지 않는 악랄한 폭군 선생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던 J.K. 시몬스는 아카데미를 비롯 세계 각국 영화제의 남우조연상을 휩쓸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차기작 <라라랜드>에서는 남자 주인공인 라이언 고슬링을 가차없이 해고하는 레스토랑의 사장으로 분해 관객과 조우한다. 특히 “프리 재즈가 싫다”는 <라라랜드> 속 J.K. 시몬스의 대사는 재즈에 미쳐있던 <위플래쉬>와 비교되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이다. 작년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위플래쉬>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신작으로 제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선정과 여우주연상 수상, 제41회 토론토영화제 관객상 수상, 제52회 시카고 영화제 개막작 선정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며 주목 받고 있다.
각종 영화제에 공개된 뒤 “아름답고도, 대담하며, 미학적으로 완벽해 넋을 잃게 한다”(The Film Stage), “예전부터 있었던 것 같으면서도, 한 번도 본 적 없는 느낌을 주는 꿈 같은 영화”(We Got This Covered), “오랜만에 만나는 가장 창의적인 영화”(Variety), “2시간 동안 마법 같은 반짝이는 밤 하늘로 우리를 데려간다”(Daily Telegraph),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The Playlist), “눈부신, 마법 같은 영화”(JoBlo’s Movie), “화려하면서도 유쾌하고 대단히 만족스러운 영화”(Consequence of Sound) 등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주연을 맡고, J.K. 시몬스와 R&B 소울의 대가 존 레전드가 출연과 OST에 참여해 <비긴 어게인>, <위플래쉬>를 잇는 또 한 편의 음악영화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12월 7일 개봉.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올댓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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