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투극을 벌이던 두 남자가 사실은...?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공식 홈페이지에는 장고(손호준)와 성식(최필립)의 촬영 모습이 담긴 영상스케치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지난 22회 방송분에서 미풍(임지연)을 사이에 두고 주먹다짐을 벌인 바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오히려 손호준과 최필립이 다정하게 서로의 옷매무새를 만져주며 브로맨스 호흡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큰 소리로 악을 쓰던 최필립은 컷 소리와 함께 손호준에게 사과하며 "벗기려고 벗긴 건 아니었다."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실제 현장은 강렬한 눈빛을 주고 받던 극중 장면과는 사뭇 다르게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현실 싸움과는 괴리가 있는 엉성한 주먹질에 NG가 나기도 하고, 마치 장풍이라도 쏜 듯 떠밀려 날아가는 모습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김은별 | 영상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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