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가 공개연애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497회에서는 ‘김국진 바라기’ 강수지가 출연해, 열애 사실이 알려진 계기에 대해 전했다.
먼저 규현이 “열애 기사가 터진 후에도 전혀 상의를 안 했다고?”라며 질문했다. 이에 강수지가 “그날이 <불타는 청춘> 촬영 당일이었다. 매니저가 빨리 정해달라고 했는데, ‘기다리면 돼’라고 했다”라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김국진의 결정을 믿고 기다렸다는 것.
김국진은 “매니저에게 ‘사귄다고 얘기해’라고 했다”라며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 강수지를 감동하게 했다. 이어 강수지는 “연애 사실을 가족들만 알고 있었는데, 고모가 아는 기자의 낚시 질문에 넘어가 밝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이 “적당한 때에 잘 알려졌다”라며 축하했다.
이날 방송된 “불타는 라스” 특집에는 김국진의 끝사랑이 된 원조 첫사랑 가수 강수지, 영원한 한국의 마돈나 가수 김완선, 반백살의 클럽 마니아 개그맨 박수홍, 신인상을 꿈꾸는 데뷔 26년 차 개그맨 김수용이 출연해 뜨거운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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