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이제 끝났어!”
현우성이 자신의 친아버지인 독고영재를 향해 복수를 시작했다.
18일(화)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에서 석지완(현우성)이 자신의 친부인 홍문호(독고영재)를 향한 복수를 시작할 조짐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승희(오미희)와 홍문호를 몰락시키기 위해 움직이는 윤정원(우희진)과 지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눈길을 모았다.
정원은 자신의 친엄마를 찾아주겠다며 움직인 문호가 진실을 덮고, 오히려 “안타깝지만 친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셨다”며 납골당에 데려다주자, ‘내 엄마가 김은애(김현주)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러는 거냐. 차승희, 홍문호. 너희들은 사람도 아니다’라며 속으로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정원은 착잡한 마음을 숨긴 채 문호의 아들 홍수혁(장재호)을 찾아간 후 그의 앞에서 다시 연기를 시작했다. 정원은 “홍의원님이 엄마가 죽었다고 하시더라”며 오열했고, 이내 눈물을 닦고 오겠다며 시간을 번 후 승희의 컴퓨터에서 비밀문서를 빼낸다.
정원은 지완의 동료 명수(이재훈)와 손잡고 문서의 내용을 확인하려고 했지만, 암호화되어 있었기 때문에 쉽사리 내용을 알 수는 없었다.
한편 문호는 검찰의 조사가 시작된 후 동료가 스트레스 끝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비보를 전해받고, 불안한 마음에 금고를 옮기려고 한다. 그는 믿을만한 사람을 시켜 자료를 옮기던 도중, 갑자기 소매치기에 의해 짐이 약탈당했다는 소식을 전해받고 절망에 빠진다.
그런 문호의 옆에서 지완은 “홍의원 쪽 자료를 빼내는 데에 성공했다”는 명수의 보고를 받는다. 홍의원의 자료를 소매치기한 것이 바로 지완이었던 것. 이어 그는 안절부절 못하는 문호의 모습을 옆에서 노려보면서 ‘홍문호 당신은 이제 끝났다’라며 본격적인 복수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한편 이날 제정신을 찾아가기 시작하는 은애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급기야 정원과 은애의 환영을 보는 등 정신이상 상태의 모습을 보이면서 눈길을 눈길을 모았다.
과연 정원과 지완이 악행을 저지른 문호와 승희를 몰락시킬 수 있을까.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