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는 사람> 하연주, 강렬한 악녀로 컴백…"새로운 모습 보일 것"

‘천사의 얼굴 뒤에 숨은 강렬한 악역! 새 일일극으로 돌아왔어요’

12일(수) 배우 하연주의 소속사 측이 “하연주가 MBC 새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하연주는 극중 아역 탤런트 출신으로 자식보다 자기 성공이 먼저인 비정한 인물인 ‘김자경’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자경은 세상이 자신을 버렸다고 비관하며 살아가는 여자로, 이번 드라마를 통해 비정한 모성과 강렬한 악역으로 긴장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하연주는 첫 촬영을 앞두고 “비뚤어진 모성애를 연기 한다”며 “캐릭터 특성상 괴로워하고 극단적으로 자신을 몰고 가기도 하지만, 처음으로 강렬한 악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사실에 저 또한 기대가 된다. 무엇보다 좋은 배우분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MBC 새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은 내 자식도 버려지는 세상에 비록 핏줄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사랑으로 한 아이를 키운 여자가 아역스타로 성공한 아이를 되찾겠다고 나선 비정한 친모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파란만장 역경 극복기로 11월초 <다시 시작해> 후속으로 방송 예정이다.

한편 하연주는 2008년 MBC 드라마 <그분이 오신다>로 데뷔해 드라마 <불굴의 차여사>와 올 상반기 방송되었던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똑똑하고 당찬 매력의 소유자 메이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