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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바바 부상 아웃! '원인제공자' 순시앙, 경고도 받지 않았다

뎀바바 부상! 뎀바바가 경기 중 크게 다쳤으나, 반칙을 범한 순시앙은 경고도 받지 않았다. /사커웨이 캡처

뎀바바 부상, 시즌 아웃 전망!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뎀바바 골절상, 하지만 경고는 없었다!'


세네갈 출신 스트라이커 뎀바바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정강이뼈가 부러지며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뎀바바 부상의 '원인제공자'가 된 순시앙은 경고조차 받지 않았다.


상하이 선화 소속의 뎀바바는 17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상하이 상강과 17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8분 그라운드에서 비명소리를 질렀다. 순시앙과 몸싸움을 하던 도중에 다리를 밟히고 말았다.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과정에서 끔찍한 부상 상황을 맞이했다.


뎀바바 부상 직후 상하이 선화 선수들은 교체 사인을 벤치로 보냈다. 정강이뼈가 어긋나 있는 것이 발견됐으며, 의료진이 투입되어 뎀바바의 상태를 확인한 뒤 곧바로 후송 조치했다.


하지만 경기를 진행하던 주심과 부심들은 순시앙의 플레이에 대해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끔찍한 부상으로 이어진 파울이었지만 고의성이 적다고 판단했는지 옐로카드도 주지 않았다.


한편, 경기에서는 상하이 선화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뎀바바가 교체된 뒤 추격전을 벌이며 경기 막판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42분과 후반 50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옐로카드가 무려 10장(상하이 선화 5장, 상하이 상강 5장), 레드카드가 2장(상하이 선화 1장, 상하이 상강 1장)이 나올 정도로 매우 거친 분위기가 이어졌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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