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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로맨스 리뷰] 류준열♥황정음, 알콩달콩 연애 시작! “죽을 만큼 보고 싶어”


“아침부터 저녁까지 종일 보고 싶어요, 죽을 만큼!”

30일(목)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 12회에서는 보늬(황정음)가 수호(류준열)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그와 달콤한 연애를 시작하는 풋풋한 모습이 그려졌다.


보늬는 건욱(개리/이수혁)과 열애 기사가 나자, 수호에게 오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수호는 “왜 변명하는데? 나랑 상관없는 일입니다”라며 냉담하게 대했다. 설희(에이미/이청아)는 보늬에게 “두 사람 사이 왔다 갔다 하면서 장난하지 말아요”라고 차갑게 말했다.


보늬가 수호 때문에 힘들어하자, 달님(이초희)이 그녀를 안으며 위로했다. 보늬는 “그 사람, 나 진짜 미워하나 봐. 잘된 건데 너무 아파”라며 눈물 흘렸다. 뒤늦게 수호에 대한 깊은 마음을 깨달은 것.

이후 보늬는 영일(정인기)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수호가 술에 취해 보늬를 찾고 있다는 말에 건욱의 만류에도 뛰쳐나가는 그녀. 하지만 수호는 “필요 없어!”라며 보늬를 뿌리쳤다.


그런데도 보늬의 집 앞으로 간 수호. 보늬는 그를 보며 “왜 여기로 와요, 바보같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자 수호는 “미워 죽겠는데, 왜 이렇게 보고 싶지”라고 한 후 비틀거렸다. 보늬가 그를 부축하자, 수호는 “보니까 좋다”라고 말하며 눈물 흘렸다.


보늬는 취한 수호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잠든 그를 보며 “미안해요. 내 잘못이야. 먼저 다가가 놓고, 그래선 안 되는 거였는데”라며 속상해했다. 이어 그녀는 수호의 볼에 입을 맞췄다.


다음 날. 보늬는 보라(김지민)가 있는 병원에 갔다가, 그동안 수호가 자신을 위해 ‘호랑이 부적’을 달고, 보라의 사진을 찍었던 사실을 알게 됐다. 그의 배려에 감동한 보늬는 “사랑을 몰랐던 건 나였다”라고 말했다. 결국, 수호에게로 달려가 안기는 보늬.


달콤한 연애를 시작한 수호와 보늬. 회사에서 비밀 연애를 하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지만, 이미 윤발(권혁수) 등은 “어떻게 저렇게까지 티를 내지?”라며 둘의 연애 사실을 금세 알아챘다.


설희는 수호와 보늬가 포옹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량하(정상훈)를 만나 푸념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그러다 달님이 합석했는데, 보늬를 두고 언쟁하다 몸싸움까지 하게 되는 설희와 달님.


수호는 보늬와 데이트를 하며 “보늬야, 태어나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후 해외로 며칠 동안 출장을 가게 된 수호. 둘은 한시도 떨어지기 싫은 마음에 아쉬워했다. 수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보늬는 수호의 전화를 받고 “보고 싶어요, 너무너무. 아침부터 저녁까지 종일 보고 싶어요, 죽을 만큼”이라며 고백했다.

그러자 수호가 “그럼 문 열어요”라고 말했다. 이미 그녀의 집 앞으로 찾아왔던 것. 보늬가 기쁜 마음에 문을 열고, 수호가 그녀를 안으며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에서 12회가 마무리되었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는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며, 미신을 맹신하는 심보늬와 수식 및 과학의 세계에 사는 제수호가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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