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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육아대디 리뷰] 이경진, 집 나온 홍은희 위로하며 ‘몰래 오열’


이경진이 홍은희 몰래 눈물을 흘렸다.

23일(목)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워킹맘 육아대디(극본 이숙진, 연출 최이섭·박원국)> 34회에서는 수란(이경진)이 가출한 미소(홍은희)와 함께 찜질방에서 밤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미소는 재민(박건형)과 정현(신은정)이 과거 연인 사이었던 것을 알고 집을 나왔다. 그녀는 찜질방에서 함께 있어 주는 수란에게 옛날 사진을 보여주며 “우리 엄마예요. 예쁘죠?”라고 자랑했다. 하지만 이내 “지금은 많이 변하셔서, 마주쳐도 못 알아볼 거예요”라며 씁쓸해했다. 결국 수란은 자리를 피한 후, 몰래 눈물을 쏟았다.


재민은 미소가 집에 들어오지 않자 안절부절못했다. 그가 “가만 안 둬”라고 하자, 해순(길해연)은 “얼마나 놀랐으면 외박을 하겠어”라며 미소를 두둔했다. 이어 해순은 “너희 아버지가 바람 핀 여자만 셋이다. 그 충격, 지구 종말보다 더하다”라고 털어놨다.

미소는 수란과 함께 찜질방에서 자기로 했다. 미소가 미안해하자, 수란은 “무슨 일인지 몰라도 너무 오래 속 끓이지 마”라며 위로했다. 이어 수란은 ‘내 새끼 뭣 때문에 이렇게 속이 상했을까’라며 가슴 아파했다.

한편 MBC 일일특별기획 <워킹맘 육아대디>는 육아 방식을 두고 길을 잃은 부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드라마다. 매주 월~금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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