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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어디서도 본적 없는 요리를 꿈꾸는 당신을 위한 영화 <노마: 뉴 노르딕 퀴진의 비밀>

요리에 관심이 있다면, 예술의 경지에 다달은 음식이 궁금하다면, 세계 최고 레스토랑의 특별한 만찬이 궁금하다면 이 영화를 놓치지 말자.


세계에서 가장 예약하기 어려운 레스토랑 ‘노마’를 탄생시킨 천재 셰프 르네 레드제피의 4년 간의 도전과 역경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노마: 뉴 노르딕 퀴진의 비밀>(Noma, My Perfect Storm)(수입/배급: ㈜엣나인필름).

지금껏 세상에 없던 북유럽 고유의 요리를 선보이며 25세에 자신의 레스토랑 ‘노마’를 설립한 르네 레드제피. 동료들의 시기어린 조롱과 비난에도 불구하고, 그의 독창적인 레시피와 혁신적인 경영방식은 마침내 노마를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 1위로 올려놓는다.

하지만 미식계에 새 바람을 몰고 오며 전성기를 누리던 레스토랑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치명적인 스캔들에 휩싸이게 된다. 승승장구하던 젊은 셰프의 명성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노마 역시 한순간에 존폐의 갈림길에 서게 되지만 다시 세계 최고 레스토랑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도전과 혁신을 시작한다.


2012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르네 레드제피가 레스토랑 노마의 성공과 좌절, 재기의 드라마틱한 여정을 보여주는 <노마: 뉴 노르딕 퀴진의 비밀>이 지금까지 어디서도 만나보지 못한 북유럽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스페셜 음식스틸 10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북유럽의 지역과 계절을 모티브로 한 레스토랑 노마의 감각적인 음식들이 담겨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노마(NOMA)는 스칸디나비아, 북유럽을 뜻하는 노르디스크(Nordisk)와 음식을 뜻하는 마드(Mad)의 첫 두 글자를 떼어 만든 이름으로 접시 위에 철학과 예술을 담아내며 북유럽 요리를 세계 최고 미식의 경지에 올려놓았다.


스페셜 음식스틸 속에는 레스토랑의 이름에 걸맞게 오직 북유럽 지역에서만 나는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레시피로 진정한 북유럽 스타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컷들이 가득하다. 정형화 된 기존의 식재료와 레시피에서 탈피해 꽃, 나무, 개미 등을 음식에 활용하여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이는가 하면, 자연을 고스란히 접시에 옮겨놓은 듯한 독특한 플레이팅으로 요리를 넘어 예술작품에 가까운 아름다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오직 노마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 중에서도 가장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단연 새하얀 크림 위를 뒤덮은 개미 요리이다. 살아있는 개미가 기어 다니는 요리는 노마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 중 하나로 단순히 독특함을 추구하기 때문이 아니라 레몬이 나지 않는 덴마크에서 신맛을 내기 위해 개미를 식재료로 사용한 것으로 노마를 이끌어가는 셰프들의 음식에 관한 깊은 고찰과 신념을 엿볼 수 있다.

이처럼 <노마: 뉴 노르딕 퀴진의 비밀>은 보는 것만으로 황홀해지는 음식들을 공개하며 올 여름 스크린에서 펼쳐질 세계 최고 레스토랑의 특별한 만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금껏 어디서도 보지 못한 감각적인 북유럽 요리의 매력을 확인할수 있는 이 영화는 7월 말 국내 개봉 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엣나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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