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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복면가왕> 래퍼가 랩만 잘한다는 것은 편견! 가창력 입증한 ‘래퍼특집’!


‘래퍼인데 노래까지 잘하기 있기 없기~’

12일(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에서 ‘전설의 포수 백두산’과 함께 싸이의 ‘챔피언’을 선곡해 멋진 무대를 선보인 ‘합리적 이성 아폴론’의 정체가 공개됐다.

아폴론의 정체가 공개되자 현장 방청객들과 패널들은 예상치 못했던 인물의 등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챔피언에 이어 캔의 ‘내 생에 봄날은’을 열창한 아폴론의 정체는 바로 90년대 대표 혼성그룹 룰라의 래퍼 이상민!


이상민은 1994년 룰라 1집 ‘100일째 만남’으로 데뷔해 ‘날개 잃은 천사’, ‘3! 4!’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 가도를 달린 혼성그룹 룰라의 리더 이자 래퍼였다. 이상민은 <복면가왕>을 통해 “다른 사람들 앞에서 랩을 할 때는 괜찮지만 이상하게 노래를 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복면가왕>을 통해 그 징크스를 깨끗이 씻어내고 가수로서의 멋진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와 같이 본업이 래퍼임에도 불구하고 <복면가왕>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어필한 복면 가수들이 있다. 랩뿐 만 아니라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주인공들을 만나보자.


# R&B 소울 물씬~ 노래, 춤, 랩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엔터테이너! - ‘박재범’


<복면가왕> 2라운드에서 김연우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열창한 ‘차가운 도시 원숭이’ 박재범은 특유의 R&B 창법으로 소울 충만한 무대를 꾸몄다. 소년 같은 풋풋함 뿐 만 아니라 소울 가득한 섹시한 목소리로 여심을 제대로 사로잡은 박재범은 현재는 래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노래와 춤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가진 가수임을 입증해 보였다.


# ‘반전 가창력’으로 <복면가왕> 장악! – 다이나믹듀오 ‘개코’


‘래퍼가 이렇게 노래를 잘할 수 있나?’라는 의문이 들게 할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개코는 연예인 판정단에서도 “중음과 고음 성량이 안정적인 가수가 분명하다. 가수가 아니라면 이건 사건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개코가 가면을 벗고 나서 많은 시청자들이 놀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가 가수이긴 하지만 ‘래퍼’였다는 점 때문이다. 자신의 가장 큰 강점인 랩이 아닌 노래만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개코의 노래 실력은 인정받을만했다.


# “실력파 보컬이 꿈이었어요!” - ‘치타’


치타는 1라운드에서 허스키한 목소리로 청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얼굴 공개에 앞서 2라운드에서 준비한 무대를 통해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부르며 중저음 톤의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명품 보컬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압도하는 매력을 어필했다. 가수가 꿈이었지만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밝힌 치타는 매력적인 보컬로 연예인 판정단과 시청자들 모두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 “남자는 목소리 아입니까~” - ‘쌈디’


깊이 있는 저음으로 1라운드 무대를 꾸민 쌈디는 매력적인 보컬을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1라운드 상대로 가왕에 자리에 오른 ‘코스모스’를 만나게 되어 아쉬운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얼굴 공개에 앞서 도시아이들의 ‘텔레파시’로 온몸을 들썩이게 하는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인 쌈디는 그를 래퍼라고 기억하고 있는 청중들에게 의외의 반전 가창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매력을 어필했다.





iMBC연예 우연희 | 화면캡쳐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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