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널 버린 걸 복수하려고 이러는 거야?”
현우성이 눈앞에서 부모님들의 엇갈린 관계를 알게 됐다.
9일(목)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에서 지완(현우성)이 어머니 진숙(이화영)과 친아버지 문호(독고영재)의 악연을 알게 되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문호는 자신을 둘러싼 여러 루머들을 만구(남경읍)에게서 듣게 됐고, 그런 소문들을 흘린 사람이 누구일까 추적하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얼마 전 지완이 진숙과 통화하던 모습을 떠올리면서 자신을 음해하려는 사람이 지완과 진숙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키워갔다.
이어 문호는 장모인 옥심(이효춘)과 지완이 가족들에게는 비밀로 은애(김현주)를 비밀리에 찾고 있다는 사실을 몰래 엿듣다가 알게 됐고, 행여 지완이 그 정보를 토대로 향후 협박을 하지는 않을지 불안해했다.
그러나 이는 온전히 문호 혼자만의 착각이었다. 지완은 문호와 자신이 아버지와 아들 관계임을 밝힐 생각으로 ‘진실을 알고 싶다면 밤 9시까지 공원에 와라’라는 메시지를 보낸다.
이어 지완과 만나기 위해 우연히 그 장소에 먼저 나왔던 진숙은 화가난 채 자신에게 다가오는 문호와 마주치며 당황한다. 문호는 “네가 나를 부른 게 아니냐”며 “대체 내 주변에서 이런 일들을 벌이는 이유가 뭐냐. 내가 너를 버린 것에 대한 복수냐”며 진숙의 어깨를 잡고 추궁했고, 먼발치에서 이를 보게 된 지완은 두 사람의 악연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졌다.
한편 이날 정원(우희진)이 자신의 친모찾기에 나서다가 지금의 옥심이 회장으로 있는 대영그룹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눈길을 모았다.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