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리뷰] "정애리가 사망 조작" 현우성, 이효춘에 '악행 폭로'

“죽은 것도 확실하지 않은 사람을 죽었다고 말한 것도 회장님을 위한 겁니까?”

현우성이 마침내 정애리의 이면을 벗길 꼬리를 잡았다.

7일(화)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에서 지완(현우성)이 옥심(이효춘)에게 승희(정애리)와 관련된 진실을 폭로하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옥심은 딸 은애(김현주)를 찾으려 지완에게 부탁을 한 상태였지만, 이내 양딸인 승희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이를 취소하려고 한다. 하지만 진실을 찾은 지완은 “회장님이 충격을 받으실까봐 빈 유골함을 안치한 것은 이해하지만, 그 외는 이해할 수 없다. 죽은 것도 확실하지 않은 사람을 죽었다고 말한 것도 회장님을 위한 거냐”며 승희의 악행을 폭로한다.

지완의 말에 어쩌면 딸이 살아있을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가진 옥심은 “그게 정말이냐”며 물었고, 지완은 “공동 합장을 해서 유골을 찾을 수 없다는 차승희 상무의 말과는 달리, 공동 합장을 한 사망자 중에 김은애라는 사람은 없었다”라고 대답한다. 즉 은애의 유골을 찾을 수 없어 빈 유골함을 안치했다는 승희의 말은 거짓말이었던 것.


이어 지완은 옥심에게 “회장님에게 거짓 보고를 한 흥신소 사람들 역시 승희에게 매수당한 상태”라고 덧붙이면서, 겉으로는 착한 딸을 연기하면서 뒤에서는 옥심이 친딸을 찾지 못하도록 승희가 방해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이에 충격을 받은 옥심은 딸이 살아있을 수도 있다는 희망과, 친딸 이상으로 애정으로 기른 양딸인 승희에 대한 배신감에 홀로 눈물을 흘렸다.


승희는 현재 옥심의 친딸이자 정원(우희진)의 친엄마인 은애를 요양병원에 감금하고 있는 상태. 과연 지완이 승희의 악행을 모두 밝힐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날 정원이 자신에게 막말을 퍼붓는 시어머니 미선(박정수)을 감싸다가 화상을 입는 사고를 당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