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스테이트 대패! 골든스테이트가 23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NBA 서부콘퍼런스 파이널 3차전 오클라호마 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105-133으로 대패했다.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페이스북 캡처 |
골든스테이트 2년 연속 NBA 파이널 진출에 '빨간불'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원정에서 대패하며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몰렸다.
골든스테이트는 23일(한국 시각)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파이널(7전 4선승제) 3차전 오클라호마 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105-133으로 대패했다. 17일 1차전(102-108 패)에 이어 두 번째 패배를 당하며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뒤지며 2년 연속 NBA 파이널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주포' 스테판 거리가 24점을 넣으며 분전했고, 클레이 톰슨도 18점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과 더불어 63점을 합작한 '쌍포' 케빈 듀란트(33점)와 레셀 웨스트부룩(30점)을 막지 못하며 고개를 떨어뜨렸다.
경기 내내 오클라호마 시티에 끌려갔던 골든스테이트였다. 1쿼터를 34-28로 뒤졌던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에도 반전의 기회를 마련하지 못한 채 47-72, 25점 차이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의 파상 공세를 버티지 못하며 117-80으로 크게 뒤졌다. 마지막 4쿼터에선 주축 선수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인 오클라호마 시티를 상대로 26-16으로 앞섰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몰린 골든스테이트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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