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교가 아버지가 돌연 스님이 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24일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평균 46.7세 중년 훈련병들이 백마부대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훈련병들은 아버지한테서 온 동기들의 편지를 들으며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훈련병이 서먹했던 아버지와의 관계를 설명하며 “사춘기때 미워했던 거를 굉장히 후회하고 있다”고 고백하며 앞서 중3 아들과의 소원한 관계에 대해 털어놨던 석주일에게 “아들도 나중에 느끼게 될 거다. 아버지가 최고라는 것을...”라며 진심을 전해 눈물을 자아냈다.
이어 김민교가 조심스레 입을 열었고, 그는 “군 입대 후 첫 휴가를 나갔는데 아버지가 스님이 되어 있더라. 그게 굉장히 충격이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뒤이어 김민교가 “내가 잘 되기 1년 전에 돌아가셨다. 조금만 보여드렸으면 좋았을텐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하자, 한 훈련병이 “보고 계실 거다”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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