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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한 공감'을 부르는 <결혼계약> 회차별 인상표 공개!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드는 그 드라마! MBC 주말 드라마 <결혼계약>의 회차별 인상표가 공개됐다. 이서진과 유이의 만남으로 방송 전 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던 <결혼계약>은 감동적이고 애절한 스토리와 세련된 연출로 현재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기도 하다. 지난 17일(일) 방송된 14화에서는 행복한 지훈과 혜수의 모습을 엔딩으로 보여주며 우리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결혼계약>을 '재벌 남 주인공과 강단있는 여 주인공이 만나 사랑에 빠지는 단순하고 흔한 스토리'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그렇게 1화부터 시청한 사람들 모두 매주 주말 밤 10시가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는 후문. 한 번 시작하면 빠질 수 밖에 없는 드라마 <결혼계약>을 통해 변화하는 우리의 마음을 '회차별 인상표'로 만나보자! (클릭하면 고화질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만사가 귀찮고 성격마저 좋지 않은 재벌 2세 지훈(이서진)과 힘든 상황에도 열심히 살아가는 싱글맘 혜수(유이) 그리고 혜수의 삶의 희망인 딸 은성(신린아). 캐릭터만 본다면 정말 흔한 드라마가 될 수 있던 이 셋은 1화부터 엇갈리게 된다. 은성은 지훈을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지훈은 혜수를 사기꾼으로 오해하며 얽히고 섥힌 세 사람... 1화만 본다면 절대로 서로를 사랑하며 행복할 수 없을 것만 같던 이들이었다.


이야기의 중반 7화, 그리고 많은 일이 있었다. 그 중 가장 큰 변화는 '1화를 보고 난 후'와 다른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각자의 사정으로 정략결혼을 하게 된 지훈과 혜수. 지훈은 몸이 아픈 엄마를 위해서, 혜수는 혼자 남을 은성을 위해...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시작된 두 사람의 결혼. 그리고 그런 두 사람에게서 싹트는 묘한 감정. 냉정하고 안하무인이던 지훈이 혜수와 은성을 챙기고, 차갑다고 생각했던 지훈에게서 '따뜻함'을 발견하는 혜수. 은성 역시 지훈을 친아빠처럼 따르며, 지훈과 혜수는 요즘 흔히 말하는 '썸'을 타기 시작하는데...



마지막 회를 2회 남긴 후반 14화. '썸'이 '사랑'으로 변하고 이들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지훈의 이복 형 정훈(김영필)과 아버지 한성국(김용건)은 혜수(유이)를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치료를 해도 나아지지 않는 병은 혜수를 힘들게 한다. 사랑하는 혜수를 위해 외국 병원을 찾고 회사까지 때려치는 이 시대 최고의 사랑꾼 지훈, 그런 지훈을 사랑하지만 치료 가능성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밀어내는 혜수. 그러나 숨길 수 없는 마음으로 결국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더욱 애절해진 두 사람이었다.

또한, 14화 마지막 장면인 꽃을 들고 뛰어오는 지훈, 그런 지훈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혜수, 아빠처럼 따르는 은성, 이 세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시킨 장면은 눈물을 참을 수 없게 만든다.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MBC 주말 드라마 <결혼계약>은 매 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스타뉴스팀 | MBC연예스포츠뉴스 페이스북 엠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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