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펄펄!' 르브론 제임스가 맹활약을 펼친 클리블랜드가 디트로이트에 2연승을 올렸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페이스북 캡처 |
디트로이트 90-107 클리블랜드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르브론 제임스의 득점포를 앞세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꺾고 PO 1라운드 2연승을 달렸다.
클리블랜드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 2015-2016 NBA 플레이오프 동부콘퍼런스 1라운드(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107-90으로 승리했다. 르브론을 중심으로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승전고를 울렸다. 18일 1차전 106-101 승리에 이어 다시 한번 이기며 2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킹' 르브론이 펄펄 날았다. 르브론은 양 팀 통들어 가장 많은 39분 44초를 뛰면서 27득점을 올렸다. 리바운드도 6개를 잡아냈고, 어시스트도 3개 기록했다. 여기에 카일리 어빙이 22득점, J.R 스미스가 21득점, 케빈 러브가 16득점을 더하며 힘을 보탰다.
디트로이트는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극심한 3점슛 난조에 발목이 잡혔다. 17개의 3점슛 시도 가운데 단 4개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성공률이 23.5%에 그쳤다. 클리블랜드는 14개의 3점슛 시도 중 7개가 림을 통과해 50% 적중률을 기록했다.
홈에서 2연승을 올린 클리블랜드는 원정을 떠나 23일 어빈 힐스에서 3차전을 가진다.
한편, 마이애미 히트는 샬럿 호네츠와 PO 1라운드 2차전에서 115-103으로 이겼고, LA 클리퍼스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02-81로 제압했다. 마이애미와 클리퍼스 역시 2연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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