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덕후를 자녀로 둔 연예인 아빠들의 '공룡 컨텐츠' 도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다큐멘터리 명가 MBC 제작진과 공룡 최고 권위자 이융남 박사의 초특급 프로젝트, 영화 <다이노X 탐험대>가 5월 4일(수) 개봉을 앞둔 가운데, 더빙을 맡은 정준하와 하하를 비롯해 슈퍼맨 아빠들의 공룡 도전기 역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다이노X 탐험대>는 세계 최초, 한반도에서 발견된 신공룡 ‘다이노X’의 비밀을 찾기 위해 고비사막으로 떠난 탐험대의 짜릿한 모험을 담은 내용으로,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MBC <무한도전>의 콤비, 정준하와 하하가 공룡을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직접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정준하와 하하는 “<다이노X 탐험대>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영화”라고 전하며, ‘아들 바보’다운 모습으로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정준하는 이번 영화에서 공룡 탐험대와 함께 ‘다이노X’의 비밀을 찾아나서는 아시아 공룡의 제왕 '타르보' 역을 맡았다. 정준하는 지난 2012년 개봉된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에서 주인공 '랄프' 목소리 연기 통해 디즈니사로부터 연기 합격점을 받은 바 있어, <다이노X 탐험대>에서 맡은 심드렁하고 까칠한 매력의 공룡 '타르보'를 어떻게 연기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어린이 관객 수준에 딱 맞는 친절한 설명으로 우리를 공룡 탐험의 세계로 안내할 '탐험대 가이드' 역에는 드림이 아빠 하하가 열연한다. 최근 <무한도전> '주말의 명화' 특집에서 '프로 성우급 실력'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전문 성우들의 만장일치로 주인공 역할을 꿰찬 바 있는 하하는 '초통령'다운 매력으로 이번 영화에서 아역 성우와 호흡을 맞췄다.
남자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킬러 컨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공룡'은 지난 해 슈퍼맨 아빠들에게도 다양한 도전기를 남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육아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 아빠로 활약했던 송일국은 공룡 덕후 '삼둥이'에게 '티라노송'을 직접 녹음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했었다. 송일국 아빠의 특별한 선물은 평소 자신을 '송티라노'라고 부르고, '티라노송'을 즐겨 부를만큼 공룡의 매력에 푹 빠져있던 삼둥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뿐만 아니라 이날 송일국은 공룡인형과 공룡밥상까지 준비하는 등 공룡 덕후 아들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쌍둥이 아빠 이휘재 역시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공룡으로 변신했었다. 이휘재는 30kg에 육박하는 공룡탈을 쓰고 고군분투하며 아이들 앞에 나타나 공룡 연기를 선보였다. 아빠공룡 '휘라노사우르스(?)'를 만난 서언, 서준 형제는 이날 한껏 들떠 이휘재에게 '공룡을 봤다'고 자랑을 했고, 그런 쌍둥이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이휘재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신나는 모험, 탐구의 의지를 불러일으키는 '공룡' 컨텐츠로 2016년 또 한번 '공룡 바람'을 일으킬 영화 <다이노X 탐험대>는 세계최초 한반도 신공룡 ‘다이노X’를 찾아 떠나는 이융남 박사 공룡 탐험대의 짜릿한 모험을 그린 이야기로, 5월 4일(수) 개봉해 어린이들에게 놀라운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