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마리텔>에서 선보였던 ‘눕방’에 대해 언급했다.
10일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이경규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올해 초, 이경규는 <무한도전>에서 “누워서 하는 코너를 개발하면 됩니다”라는 발언으로 웃음을 전한 바 있었다. 하지만 이경규는 그때의 발언을 얼만 전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실현해 1위를 차지하며 일명 ‘눕방(누워서 하는 방송)’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경규는 눕방을 실천한 이유에 대해 “옛날보다 몸이 안 좋더라. 어떻게 하면 방송을 오래할 수 있을까..하다 슬슬 눕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슬기가 “그럼 눕방은 철저히 계획된 거냐?”고 묻자, 이경규는 “얻어걸린 경향도 좀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마리텔에서 선보인 “‘눕방, 낚방’에 이어 또 할게 있냐?”는 질문에 이경규는 당당하게 “있다”고 답했지만, “살짝 맛보기로 언급해 줄 수 있냐?”고 묻자 이경규는 당황한 듯 눈을 굴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박슬기가 “솔직히 없죠?”라고 묻자 이경규는 “솔직히 미치겠다. 뭘해야 할지 모르겠다. 눕방·낚방이 성공할지 몰랐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