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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리뷰] 최강희, 이재윤 실체 알고 통곡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최강희가 자신을 버린 이재윤에 대한 원망을 쏟았다.

3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연출 김상협)에서 은수(최강희)는 명호(이재윤)가 죽은 게 아니라 자신에게 죄를 덮어씌우고 달아났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받았다.


형우와 격투를 벌이던 명호를 알아본 은수는 당신이 어떻게라며 크게 놀란다. 그가 죽은 게 아니라 도망갔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 은수는 어떻게 날 감쪽같이 속일 수 있어. 미래가 아빠 물어볼 때마다 착하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말해줬는데 이제 어떻게 설명을 해라며 주저앉아 통곡한다.

은수는 형우에게 그 사람은 어떻게 살아서 돌아온거야?”라고 묻는다. 형우는 나도 잘 모르겠어. 확실한 건, 그때 죽음을 가장하고 너한테 대정인터내셔널 자금횡령을 덮어 씌운거야라며 진실을 들려줬다.


그런데 왜 널 공격하는 거야?”라고 묻는 은수에게 형우는 권회장이 날 처리하라고 시킨거야. 그리고 운강재단 자금 횡령도 홍명호 짓이야라고 그동안 알아낸 사실을 알려준다. 은수는 “7년 전에 그러고선 어떻게 나한테 또 이럴 수 있어?“라며 분노로 몸을 떤다.

은수와 마주친 명호는 수명에게 나하고 뭐하자는 겁니까? 신은수, 그 여자 감옥에 넣는 일에 왜 나를 끌어들인 겁니까?”라며 항의한다. 수명은 한 번이 어렵지 두 번은 쉽잖아. 7년 전에도 그랬으면서 뭘 새삼스럽게 그래?”라며 느물거린다.


진형우는 왜 경찰이라고 속였냐며 따지는 명호에게 수명은 네 뒤를 캐는 건 똑같잖아. 그리고 신은수가 진형우 애인이야.”라며 화제를 돌린다. 수명은 그 여자가 강석현(정진영)의 아내로 들어간 거야라며 문제의 핵심을 흐려놓는다.

일주(차예련)은 고소장 접수 소식에 수명 앞에 무릎꿇고 잘못했어요. 아버님 의심한 거 용서해주세요.”라며 울먹였다. 수명은 그런 일주 앞에서 여유를 부리며 난 네가 간절한 게 참 마음에 든다. 간절할수록 나한테 충성할거 아니냐면서 은수를 석현 살인교사죄로 덮어씌울 계획에 끌어들인다.


한편 한이사(나영희)는 암으로 수술을 하고, 회복이 되기도 전에 수명을 찾아가 서로의 속내를 떠본다. 석현을 용서할 수 없던 한이사는 남편을 죽게 만든 일주까지 처단하고 싶어하고, 수명은 자신의 숨통을 조이는 형우를 멈추게 하라고 설득한다.

한이사는 수명의 통화내용을 듣고 궁지에 몰린 준혁(조연우)을 찾아가 무혁(김호진)을 몰락시키고 수명이 후계자 잃고 전전긍긍하는 꼴 보고 싶지 않냐라며 꼬드긴다. 결국 준혁에게서 형우의 살인을 교사한 사람이 무혁이라는 증거와 증인을 찾아낸 한이사 덕분에 무혁은 체포된다.

또한 형우는 명호를 잡기 위해 형사들과 호텔로 찾아가지만 격투 중 놓치고 만다. 호텔 밖으로 뛰쳐나온 명호는 은수와 마주치자 그녀를 인질로 끌고 간다.

인질로 끌려온 은수는 명호에게 어떻게 이럴 수 있어? 당신 없이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알아?”라며 원망과 분노를 쏟아낸다. “어떻게 나한테 죄를 뒤집어씌우고 1년이나 감옥에 있게 해. 미래 젖도 물리지 못했어라며 울먹이는 은수에게 명호는 미안한 기색은커녕 나쁜일만 있었던거 아니잖아. 국무총리까지 지낸 사람하고 결혼까지 했는데, 유산도 많이 받았을 거고라고 대꾸한다.



은수는 그 말에 슬픔과 분노에 휩싸여 네가 그러고도 인간이야? 난 그래도 당신 좋아했어!”라며 파르르 떤다. 은수는 나는 몰라도 우리 미래가 보고싶지 않았어요?”라며 처자식을 버리고 달아난 명호에게 울분을 터뜨린다.


형우는 수명을 찾아가 은수의 안위를 묻지만 수명은 태연할 뿐이다. 결국 형우는 수명이 원하는 대로 무혁 고소를 취하하고 은수가 있는 곳을 찾아간다.



도망갈 궁리를 하던 명호는 수명의 지시대로 형우를 죽음에 몰아넣을 계략을 세우고 은수는 도망가게 한다. 달아나던 은수는 수상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다시 차를 돌린다.

과연 명호는 은수에 대한 모든 것이 거짓이었을까.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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