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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리뷰] '월드스타의 등장'…번개맨 정체, '쉬즈곤' 부른 스틸하트 밀젠코였다!



'번개맨'의 정체는 스틸하트의 멤버 밀젠코 마티예비치였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번개맨'이 스틸하트의 밀젠코 마티예비치로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냥팔이 소녀'와 '번개맨'이 '음악대장'의 적수를 노리며 가왕후보 결정전을 펼쳤다.



'사랑은'을 선곡한 '성냥팔이 소녀'는 허스키한 저음으로 섬세하고 애절한 감정선으로 매력을 뽐냈다. '음악대장'조차 정체를 궁금하게 만들었던 '번개맨'은 '고해'를 선곡해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가왕을 위협하는 실력을 선보였다.


결과는 '성냥팔이 소녀'가 '번개맨'을 53대 46표로 꺾고 가왕전에 진출했다. 이에 모두를 혼란 속에 빠뜨렸던 '번개맨'이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she`s gone'을 부른 세계적인 그룹 스틸하트의 밀젠코 마티예비치였다. 말 그대로 월드스타의 등장에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졌다. 이어 MC 김성주는 "밀젠코는 한국말을 전혀 알아들을 수 없다"며 "인이어로 동시 통역해주고 있었다"는 깜짝 사실을 밝혔다.


밀젠코는 복면가왕 출연을 결심한 후부터 4개월 동안 한국어와 노래를 연습했다며 "이 곳에서 많은 사랑을 느끼고 간다. 올 때마다 많은 사랑을 받는데 왜 오지 않겠는가"라고 한국 팬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재미있는 건 쉬즈곤 같은 제 노래는 알지만 얼굴은 모른다. 그래서 한국 팬들과 가까워질 기회를 더 만들고 싶었다. 한국에선 제가 노래하면 같이 불러주신다. 그런 호응이 제겐 무엇보다 소중하다"며 한국 팬들에 영상 편지를 띄워 마음을 전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저녁 4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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