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욱이 불륜의 책임을 조안에게 덮어씌우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였다.
2월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극본 서현주·연출 최창욱)에서 병기(이현욱)는 불륜 행각이 드러나자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이제 구태여 속일 필요없겠구나. 내가 어떻게 해줄까?”라는 병기의 뻔뻔한 태도에 아정(조안)은 “박병기! 가증스럽게 새롬이 어떻게 보고 있었어. 그 더러운 손으로 새롬이 안았잖아!”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너도 상담받으러 온 여자들이랑 어쩜 그리 똑같냐. 정 떨어진다”라는 병기의 말에 아정은 “넌 나한테 정이라도 있었어? 새롬이 때문에 할 수 없이 산다며”라며 눈물을 뚝뚝 흘린다.
“나한테 미안해하거나 사과하는 게 순서 아냐? 어떻게 이렇게 뻔뻔할 수가 있어?”라는 아정에 말에 병기는 오히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니? 징징 대는 여편네 대신 밖에서 힐링 좀 하고 온 거”라며 아전인수 격이다. “당신이 집에서 잘했어봐. 밖에서 한눈 팔라고 해도 안 팔아”라며 도리어 호통치는 병기의 말에 아정은 “적반하장도 유분수지”라며 부르르 떤다.
아정은 결혼 파탄의 책임이 있으면서 도리어 이혼을 요구하는 병기 때문에 통곡하고 만다.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