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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리뷰] ‘엄마의 마음’ 나영희, 주상욱-최강희 위해 감옥행 선택!



나영희가 최강희와 주상욱을 구하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했다.



215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연출 김상협, 김희원|극본 손영목, 차이영)에서 한이사(나영희)는 은수(최강희)를 염려하는 형우(주상욱)를 위해 희생했다.

극적으로 형우를 만난 은수는 함정임을 알리며 대신 금고 안에 들어간 뒤 검찰에 신고하라는 당부를 했다. “항상 내 뒤에서 그림자처럼 있었던 너에게 미안한 게 많다라며 탈출을 권하는 은수의 말에 형우는 무혁(김호진)의 차를 뺏아 달아났다.

형우가 갇혔을 것을 예상했던 석현(정진영)은 그 자리에 은수가 대신 있자 크게 놀라고, 이유를 묻는다. “오실 줄 알았어요. 저 여기 오라고 하셨잖아요라는 은수의 말을 믿지 않은 석현은 분노해 자네가 형우 빼돌렸지?”라며 추궁한다.


때마침 준혁(조연우)가 들이닥쳐 석현은 불법 비자금 은닉 및 감금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검찰의 신문에서도 석현은 은수가 형우에게 마음이 있다고 의심하고, 부정하는 은수에게 자넨 날 끝까지 기만하려 드는군. 내가 자네를 어찌 생각하는데라며 배신감에 몸을 떤다.


이때 검찰에 불려온 한이사는 은수를 보고 강석현 편에서 나랑 형우가 가진 1200억을 횡령한 것 처럼 꾸며? 난 너한테 청미에 관한 모든 것 알려줬다. 어떻게 뒤통수를 치냐라며 버럭 화를 냈다. 적대적으로 바뀐 한이사의 태도에 은수는 금방 상황을 파악하고 당신이 내 뒤통수 친 게 한 두 번이냐?”라고 응수한다.


한이사는 형우가 그 돈 내놓을 거라고 생각했다본데 절대 못 가진다. 너도 강석현이랑 똑같이 지옥에 떨어질 거다라며 독설을 내뱉는다. 이 광경을 지켜본 석현은 왜 나한테 이런 얘기 하지 않았냐며 태도를 달리 하지만 은수는 어떻게 날 사랑한다면서 형우를 잡기 위해 날 이용할 수 있냐. 미안하다는 말도 이제 지친다. 날 의심하고 또 의심했다. 의심이 독이라면서 당신 자체가 독이다라며 원망한다.


한이사는 은수를 의심하지 못하게 제가 강석현을 만나야 한다. 은수 다치면 저 못 살아요, 어머니라는 형우의 말에 스스로를 내던진 것이었다. 한이사는 수명(김창완)을 찾아가 나를 운강재단 자금 횡령 혐의로 은수가 고발했다고 꾸며달라. 지금 은수가 집에서 나오면 우린 모두 실패다라고 설득했던 것이다.



한이사는 형우에게 너와 은수를 보호하기 위해 마지막 선택을 한다. 은수가 내 계획대로만 따라준다면 일은 잘 마무리될 거야. 은수에게 지난 세월 지은 죄는 이것으로 갚을 것이라면서 검찰행을 알린다. 또한 내가 걱정하는 건 네가 은수를 생각하는 마음이야. 니 사랑이 얼마나 큰지는 나도 알지만 그래서 목숨을 잃을 뻔 했어. 사랑에 눈이 멀면 냉정한 판단을 할 수 없어. 복수가 먼저라는 것을 항상 잊어버리지 마라라며 당부한다.


한이사는 자신을 면회온 형우에게 복수가 끝나기 전까지 은수를 마음에서 지워라. 은수 향한 네 마음은 약점이다. 강석현이 그렇게 쉽게 무너질 사람인 줄 아느냐라며 어머니로서 걱정하는 마음을 보인다. 형우는 어떻게 사람 마음이 그렇냐라면서 괴로운 심정을 드러낸다.


조부장은 한이사가 은수를 보호하기 위해 나선 게 아닐까라고 의심하지만, 석현은 난 한이사를 잘 안다. 그녀는 남을 위해 희생할 줄 모르는 인간이야. 나랑 같은 부류라며 무시한다. 그러나 한이사가 은수를 위해서가 아니라 아들 형우를 위해서 구속을 자처했다는 사실은 알지 못한다.

그러나 한이사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석현은 무혁과 재결합한 일주를 받아들여 은수를 좌절시키는데...앞으로 또 어떤 전개가 펼쳐질까.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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