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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해피엔딩 리뷰] “키스해본 지 3,000일이야” 유인나, 장나라에게 ‘한탄’


장나라가 사기 이혼당했다고 분노했다.


21일(목) 방송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 2회에서는 전남편을 만나고 온 미모(장나라)가 엔젤스 멤버들에게 푸념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미모는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전남편 여자친구의)공격적인 가슴이 날 비웃고 있었어. 넌 속았다고!”라고 분노했다. 이어 그녀는 “함께 있는 게 행복하지 않다고 눈물 흘리길래 도장 곱게 찍어줬더니 뭐? 네가 말한 행복이 어리고, 예쁘고, 몸매 되는 여자랑 새로 시작하는 거였어?!”라고 흥분했다.


테이블을 쿵 내려친 미모는 “난 속았어. 사기 이혼당했다고!”라며 외쳤다. 하지만 친구들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자 민망해졌다.


이때 다정(유다인)이 “남편이 재판 이혼하자네”라고 말했다. 동미(유인나) 역시 “일주일만 있으면 남자랑 키스해본 지 3천일. 좀 있으면 동정녀가 돼서 하늘로 승천할지 모른다”라고 한탄했다.


또한, 애란(서인영)은 “나 동배 씨랑 결혼 끝장낼 생각”이라 말하며 심각해했다. 결국 전직 걸그룹 엔젤스 멤버들은 모두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은 1세대 걸그룹과 그녀들과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발칙하면서도 용감무쌍한 스파클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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