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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예능 놓쳤다면? <무한도전>부터 <복면가왕>까지 '4대 핫키워드'

"주말 예능을 놓치셨다고요? 그래서 핫 키워드만 모았습니다!"


2016년 새해의 시작부터 MBC 예능프로그램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흥미진진한 행보를 펼쳤다. 실제 형사들과 벌이는 진땀흐르는 추격전을 펼친 <무한도전>, 2016년 첫 가왕이 탄생한 <일밤-복면가왕>, 개성 넘치는 출연진들의 '대세 예약'이 돋보인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이보다 더한 훈련이 있을까 싶은 <일밤-진짜 사나이>까지 그야말로 토요일과 일요일을 사로잡으며, 작년에 이어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긴 월요일을 짜릿하게 달래줄 MBC 예능프로그램의 4대 핫 키워드를 모았다.



누가 '미운 오리'랬나요?

<무한도전> 의외의 에이스? 광희, 추격전으로 보여준 '백조'의 깃털!


키워드 : 무한도전 광희, 무한도전 추격전, 황광희 에이스

"아무도 몰랐죠? 추격전에 최적화된 멤버!"

이번 <무한도전> 추격전을 빛낸 단연 MVP 멤버는 단연 광희였다. <식스맨>을 통해 막내로 합류한 광희는 국민 예능의 타이틀을 달고 있는 <무한도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그를 향햔 곱지 않았던 시선이 일부 있었던 것도 사실, 하지만 그 설움을 추격전을 통해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초반 하하와 함께 행동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던 광희는 특유의 끈질김으로 승부를 걸었다. 도망칠 때는 숨이 턱까지 차올라도 뛰었고, 숨을 때는 한시간 남짓 웅크려있기도 했다. 특히 밀고와 배신이 판을 치는 추격전 속에서 현직 형사들을 따돌리고 마지막 멤버로 살아남는 쾌거를 이뤘다. 비록 성공을 앞두고 마지막에 아쉽게 검거되고 말았지만, 이번 활약을 통해 '광희가 미운 오리새끼가 아니라 백조였구나'라는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끈질기게, 때로는 치열하게 살아남으려 애쓰는 막내의 활약, 앞으로도 기대해보자!



액운, 미리 막아볼까요?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신년에 꼭 보시죠? 조영구, 2016년 운세에 벌써부터 먹구름?


키워드 : 마리텔 운세, 조영구 운세, 조영구 손금

"원래 좋은 말은 수용하고, 나쁜 말은 미리 막는 게 운세의 장점 아니겠어요?"

어쩜 이리 궁금한 콘텐츠들만 선보일까 싶은 김구라의 방! 2016년 새해를 맞아 그가 선택한 콘텐츠는 바로 신년운세 코너! 이날 게스트로 참여한 조용구는 손금 전문가로부터 건강에 대한 경고를 받으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전문가가 지적한 그의 손금 위 흉조는 바로 '암'. 이에 급격히 얼굴이 어두워지던 조영구는 "48세에 위암에 걸릴 암점이 있다"는 말에 "50세인데!"라며 반박하며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다행히 전문가는 "그러면 위험한 시기를 잘 건넜다는 것"이라며 그에게 건강을 각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신년이 되면 궁금해지는 올해의 운세, 좋은 말은 수용하고 나쁜 말에는 미리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 시청자들의 자세!



가수들도 사랑하는 가수, 그가 왔다!

<일밤-복면가왕> 누가 되어도 아깝지 않았을 가왕 쟁탈전! '짜릿하지 아니한가'


키워드 : 복면가왕 방패연, 방패연 사랑, 방패연 열창, 방패연 캣츠걸

"누가 되면 어떠리, 승패는 그저 거들 뿐인데!"

시청자들의 귀를 쫑긋 세우게 만든 독보적인 감성를 지닌 복면가수가 등장했다. 이날 '방패연'은 쟁쟁한 가수들 사이에서 매 라운드마다 70표 이상의 고득점을 성공하면서 2016년 새로운 가왕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그는 포맨, 임재범 등 감성 짙은 가수들의 곡을 절절하게 소화해내면서판정단들의 아낌없는 극찬을 받았다.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한 그의 열창은 가왕의 조건인 파워와 감성을 모두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 가왕결정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면서 가왕쟁탈에는 실패했다. 그렇다고 캣츠걸의 무대가 단순히 '가왕 아우리'를 받은 것은 아니었다. 매 회 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가수들의 대결에서 승패는 그저 거들 뿐이었다.



이보다 더한 난관이 있을까?

<일밤-진짜 사나이> 허공을 가르는 공포의 훈련! '뭉쳐야 산다'


키워드 : 진짜사나이 해병대, 해병대 수색대대 훈련, 진사 극한훈련

"이건 뭐... 천연 조미료라도 팍팍 뿌린 것 같네요!"

감칠맛 UP!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믿음과 의리, 용기라는 재료로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다. 해병대 수색대대의 훈련은 그야말로 영화를 방불케하는 산 너머 산이었다. 그들은 얼음강에서의 훈련은 물론, 로프로 몸을 의지하고 헬기에 매달린 채 서로에 대한 믿음을 시험했다. 이날 대원들과 함께 훈련에 임했던 허경환은 "(훈련 당시) 아... 이거는 만약에 혹시나 뭐가 잘못되면 그냥 죽는 거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두려웠던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들은 공포심 앞에 굴복하지 않았다. 혼자가 아닌 '함께' 비행에 성공한 멤버들의 모습은 2016년 활기찬 용기를 선사했다.


지난 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예능 강국 MBC 속 예능프로그램들과 스타들! 그들이 과연 새로운 2016년에 어떤 활약상을 그려나갈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iMBC연예 연예뉴스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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