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해역을 자랑하는 전남 완도에서는 온 동네를 노랗게 물들인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새콤달콤한 맛 자랑하며 입맛은 물론, 건강까지 사로잡는 유자의 모든 것을 알아보자.
찬바람 불 때 내게 와줄래? 상큼한 완도 유자!
청정 해역을 자랑하는 전남 완도에서는 이맘때 푸른 바다에 견줄만한 황금빛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완도는 따뜻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고 있다.
온 동네를 노랗게 물들인 주인공은 바로 새콤달콤 매력 덩어리 과일, 유자인데
레몬보다 비타민C가 약 3배가 높아 겨울철 건강지킴이로 통하고 있다.
유자는 귤, 한라봉 같은 감귤류에 속해 달콤해 보이지만 껍질을 까서 먹어보면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껍질과 함께 청으로 만들어야 제맛이다.
또한, 서리가 내리는 11월부터 유자수확이 이루어지는데 찬바람을 맞아야
맛과 향이 깊어져 이맘 때 유자는 청으로 만들기에도 제격이다.
유자를 수확할 때는 땅에 떨어뜨려 수확을 해야 되는데 유자나무 가지에는 가시가
있기 때문에 손으로 잘못 따면 유자에 상처가 나서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수확한 유자는 꼭지에 찔리지 않게 꼭지를 바짝 잘라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원래 유자는 중국에서 재배되던 과일인데 지금은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은 완도의
명물로 자리매김을 했다.
구연산 성분이 풍부해 천연감기약으로 통하는데 따끈한 유자차 한잔이면 겨울철 건강은
걱정 없고, 새콤달콤한 맛 자랑하며 입맛은 물론, 건강까지 사로잡았다.
유자 채와 유자청만 있으면 유자 향을 가득 품은 요리를 만들 수 있는데 먼저
흔한 배추겉절이에 유자 채를 넣어주면 품격 높은 유자 배추겉절이가 완성된다.
유자 채와 유자식초를 전어회에 곁들어주면 매콤하고 새콤한 유자 전어회 무침이 완성된다.
마지막으로 유자청으로 시럽을 만들어 조려낸 고구마와 섞어주면 상큼하고 달콤한
유자 고구마맛탕이 완성된다.
매력만점 유자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보자!
iMBC연예 최희연 | 화면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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