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가 어때서요? 당신은 고작 옷가게 사장이잖아요.”
2일(금) 방송된 MBC 아시아프리즘 <마이 선샤인>(원제 하이생소묵)에서 자오모성(당언)이 애인에게 무례하게 구는 모델을 향해 일침을 가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재미를 자아냈다.
이날 미페이얼의 인터뷰를 하던 자오모성의 촬영장으로 찾아온 허이천(종한량)은 자신을 보자 날선 반응을 드러내는 미페이얼의 행동에 눈살을 찌푸린다. 이어 그녀는 자오모성을 향해 “저 남자 때문에 응휘(담개) 대표를 찬 거냐”라며 비아냥 거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자오모성은 “사적인 질문을 받는 것이 싫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반박하지만 상대의 조롱은 여전했다. 미페이얼은 변호사를 하고 있는 허이천을 향해 급기야 ‘사람을 뒤치다꺼리나 하는 직업’이라며 비하했고, 화가 난 자오모성은 “그러는 당신도 고작 옷가게 사장 아니냐”라며 받아친다.
이어 흥분한 분위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동료들이 나서 자오모성과 미페이얼을 떨어뜨렸고, 두 자오모성은 허이천과 함께 잠시 자리를 피한다. 그러자 그는 자오모성을 향해 “나랑 함께 살더니 좀 변한 것 같다”라며 당당하게 부당한 대우에 반박하는 그녀의 태도에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달달한 이마키스를 선보이며 화답했다.
한편 <마이 선샤인>은 대학시절부터 사랑에 빠진 청춘 남녀가 졸업 후 7년이 지나도록 서로를 잊지 못하다가 고향인 상해로 돌아와 재회하게 되면서 그간의 오해를 풀고 서로의 존재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는 내용의 중국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 새벽 1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연예뉴스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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