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옥 작가와의 우정으로 특별출연 결심!”
MBC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에 김호진에 이어 배우 김지호까지 특별 출연으로 극을 빛낼 예정이다.
김지호는 극중 금빛 보육원 금원장(김호진)의 사랑하는 여인 김지영으로 등장한다. 그녀는 시원한 성격에 말도 거침없이 내뱉는 캐릭터. 실제 부부 지간인 김호진과 김지호가 <내 딸, 금사월>에서는 헤어지는 연인 사이로 출연하며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파주의 이시소 문화예술체험학교에서 김지호 특별출연 장면 촬영이 진행되었다. 촬영중인 박원숙, 전인화에게 다가와 예의를 갖추고 인사하면서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이재진PD가 김지호에게 “리즈시절 흠모했던 분”이라고 고백하자 환한 웃음으로 대답했다.
단 1회 출연인 특별출연이었지만 김지호는 이재진 감독과 꼼꼼하게 동선을 맞춰보고 리허설을 진행하며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녀는 “애를 놓고 가려니 안 된다. 어떻게 놓고 가지? 자신이 낳은 아이를 버리는 엄마의 마음은 어떨까?”라고 말하고 감정이입을 하며 눈물을 짓기도 했다.
촬영을 마친 뒤 김지호는 “김순옥 작가와의 우정으로 특별출연하게 됐다. 작가님의 첫 장편 드라마인 <그래도 좋아>에 출연했던 게 인연이 되어 언니동생처럼 지낸다. 새로운 드라마를 한다고 불러서 왔다. 1회부터 대본을 다 읽어봤는데 느낌이 좋다.”며 특별출연 계기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김지호의 특별출연 신은 13일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 4회에 등장할 예정이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 손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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