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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리뷰] “네가 내 아들이냐, 정적이냐!” 김재원, 백성현에 '진노'



"머리를 조아리던 나를 기억했다면, 이럴 수는 없는 것이다!"

이성도 판단력도 잃은 김재원이 백성현을 맹비난했다.

9월 8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에서 의식을 회복한 인조(김재원)은 소현세자(백성현)를 불러 분노를 터뜨리다못해 벼루를 던져 부상까지 입혔다.

“넌 누구냐, 세자. 내 자식이더냐, 정적이더냐”라며 소현세자를 겁박한 인조는 “정적이 될 수 있는 사이라 해도 난 오직 너를 자식으로만 여겨왔다. 날 아비로 여긴다면 이럴 순 없다. 머리를 조아리던 나를 기억했다면 어찌 청을 업고 나를 치려 하느냐!”라며 언성을 높인다. 그러자 소현세자는 “참혹한 오해십니다! 청과 내통하지 않았고 어좌를 탐하지도 않았습니다”라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인조는 소현세자의 방을 뒤져 가져온 청의 물건들을 보이며 “해괴한 것들은 뭐냐”고 질타해한다. 그러자 소현세자는 “배우기 위해 가져온 것입니다”라고 반박했고, 볼모로 잡혀있던 동안 조선이 힘이 없는 나라임을 실감했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힘을 기르기 위해선 먼저 배워야 한다고 반박한다.

그러자 격분한 인조는 “닥쳐라! 넌 내 아들이 아니라 내 정적일 뿐 다시는 널 보지 않을 게다”라고 고함을 지르며 벼루를 들어 소현세자에게 던지며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목숨마저 경각에 달린 소현세자!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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