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다시 혼돈에 휩싸일 위기에 봉착했다.
31일(월) 방송되는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 41회 예고편을 통해 조선에 병자호란이 임박했음이 드러나면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40회에서는 후금이 조선에 군신관계를 맺을 것을 요구하며, 사신단을 보내 압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소용조씨(김민서)가 인조(김재원)와 소현세자(백성현)의 관계를 이간질해 파탄에 빠뜨리고, 분노한 인조가 후금과의 맹약식을 망쳐 조선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가며 전쟁의 위험을 끌어올렸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그야말로 혼란에 휩싸인 조선의 모습이 담겨있어 관심을 모은다. 저잣거리에서는 백성들이 물건들을 사재기하느라 혈안이 되어있고, 최명길(임호)과 홍주원(서강분)은 “결국 두 번째 전란은 막을 수 없게 되었군”이라며 안타까운 눈길로 이를 바라보고 있어 조선의 비극이 시작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과연 조선의 치욕적인 역사, 병자호란이 어떻게 그려질까?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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