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가 김재원에게 나라를 위한 결의를 촉구했다.
8월 10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에서 정명(이연희)은 인조(김재원)을 찾아가 간신들을 물리치고 좋은 왕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좋은 왕이 되고 싶다면, 지금이 기회입니다”라며 정명은 “전 단 한번도 전하를 따른 적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역시 날 왕으로 보지 않는 건가”라며 차가운 얼굴이 되는 인조에게 정명은 “어좌야말로 권력을 누리는 자리가 아니라 군왕된 자가 스스로 많은 걸 잃어야 하는 자리라는 것을 오랜 시간 봐왔습니다”라고 답한다.
그러나 인조는 “나를 무도하고 무능한 왕이라고 하는 것인가”라며 정명의 진의를 읽지 못하고, 정명은 “선왕 전하와 같은 길을 걷지 마시라는 것”이라고 다시 뜻을 알린다. 정명은 인조에게 “전하의 뜻이 진정임을 증명해주십시오. 조나인(김민서)과 좌상(조민기)을 내치시고 저와 조정에 남아있는 충신들에게 결단을 보여주십시오”라며 당부한다.
인조가 드디어 정명의 충언을 받아들일 때가 된 걸까.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