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텔레비전 리뷰] 황재근, 기미작가 호출요청에 "기미 있어서 기미 작가야?"

황재근이 작은 옷으로 기미작가에게 굴욕을 안겼다.

8일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김구라, 김영만, 이은결, 김남주, 황재근이 출연해 인터넷 생방송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재근은 앞치마를 리폼 해 치마로 만드는 방법을 설명했고, 바느질이나 미싱 대신 글루건을 이용한 접착법을 알려주며 리폼의 신세계를 알렸다.

황재근이 금세 앞치마를 청치마로 변신시키자 채팅창에는 ‘기미 작가에게 입혀보라’는 댓글이 올라왔고, 황재근은 ‘기미 작가’라는 말에 당황했다. 이어 “기미 작가가 누구냐? 얼굴에 기미 있어?”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백주부가 없어 무방미 상태로 출근한 기미 작가가 등장했고, ‘피팅룸’ 안으로 들어가라며 옷이 작을까봐 걱정했다. 이어 작은 옷을 억지로 욱여넣는 기미작가에게 다가간 황재근은 “작아, 작아”를 연발하며 어이 없어했고, 결국 옷을 벗기며 “작으면 늘리면 된다. 걱정하지 마라”며 자신만만하게 사이즈 수정에 나섰다.


하지만 옷은 여전히 작았고, 깊은 심호흡과 함께 억지로 치마를 입은 기미 작가는 관절이 없는 사람처럼 뻣뻣한 몸짓으로 워킹을 시도해 황재근을 폭소케 했다.

출연자가 자신만의 노하우로 채널 전쟁에 도전하는 방송 대결 프로그램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