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리뷰] 장영남, 윤박 파혼 소식에 "다 내 덕!" 회심의 미소

장영남이 윤박 파혼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에서는 박재준(윤박)의 파혼 소식에 기뻐하는 최혜진(장영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진은 재준의 파혼 소식을 기다리며 노심초사했다.

재준의 파혼에 혜진이 개입되어 있다는 걸 눈치 챈 희라는 “대체 최원장이 알고 있는 게 뭐냐? 시치미 뗄 필요 없다. 자기가 예견한대로 애들 결혼 파토 났다”고 말했다. 일이 자신의 계획대로 진행되자 혜진의 입가에는 미소가 흘렀다.

이어 희라는 “납득이 안 간다.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 거 같다. 이유가 뭐냐?”고 물었지만, 혜진은 “다행이다. 늦게라도 말귀를 알아 들어서...”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리송한 혜진의 말에 희라가 “그게 무슨 소리냐?”라고 묻자, 혜진은 “하나만 묻겠다. 강이솔 닥터박이랑 결혼 깨진 거 아쉬우시냐? 지금 속으로는 안도하고 계시죠? 그런 깜도 안 되는 며느리 잘 떨어져나갔다 싶어서”라고 되물었다.


이에 희라가 “아니라 그러면 거짓말이다.”라며 자신의 의중을 솔직하게 내비치자 혜진은 만족스러운 웃음을 띄며 “그럼 저한테 고마워하셔라. 다 제 덕에 그렇게 된 거다”라며 의기양양했다.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녀가 버린 딸이 재회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은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