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이 김성령을 위해 윤박과의 결혼을 포기했다.
8월 1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에서는 레나정(김성령)과 강이솔(이성경)이 모녀로서 하루를 보낸 후 박태준(윤박)과의 결혼을 포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솔은 옷을 사준 레나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자신의 어릴 적 사진이 담긴 앨범을 건넸다. 이솔의 선물에 감격해 레나는 말을 잇지 못했다. 이솔은 “만일 어디선가 제 생모가 제 걱정을 하고 계신다면 전해주고 싶다. 맘고생 안 하고 엄마 원망 안 하고 잘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이어 이솔은 "선생님이 해주신 음식 먹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런 이솔에 레나는 “우리 엄마가 제일 잘하던 오징어 칼국수”라며 정성스럽게 음식을 해주며 자신의 생모 이야기를 해주었다. 또 “내가 왜 하루를 같이 보내자고 했는지 넌 오늘 한 번도 묻지 않는다. 지금 내가 하려는 말 어렵더라도 따라줬으면 좋겠다”며 어렵게 하고 싶은 말의 운을 뗐다.
이솔은 “그전에 드릴 말씀이 있다. 이 결혼 안 할 거다.” 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결혼할 만큼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레나는 혼란스러운 얼굴을 했다. 하지만 곧 "잘 생각했다. 나도 이솔씨가 아깝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모성도 이기지 못한 야망을 드러냈다.
한편, 야망에 찬 여자와 그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은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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