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경찰청 사람들 2015 리뷰] 전교 1등 모범생의 존속살해 원인 '아동학대'로 밝혀져



상처받은 아이가 매를 든 부모를 결국 살해했다.

16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경찰청 사람들 2015>에서는 부모를 살해한 존속살해를 다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전교 1등의 모범생이 패륜범죄를 저지른 이야기가 그려져 충격을 안긴 바 있는데, 사실 가장 큰 원인은 '아동학대'였다.

모범생의 부모는 3일 동안 잠을 재우지도 않고, 밥도 굶긴 채 공부를 시켰다. 급기야 잠깐 졸았다고 그 자리에서 골프채로 200대를 때리는 모습도 보였다. 결국 모범생은 극심한 스트레스와 공포를 이기지 못한 채, 부모를 살해하기에 이른다.


관계자에 따르면 "가해자의 어머니는 학교에서도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아들의 뺨을 쉴 새 없이 때렸다."며, "별거 중이었던 아버지 역시 집착이 대단했던 여자였다고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진술했다.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경찰청 사람들 2015>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수경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