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주변에서 벌어진 소름 돋는 사건들!"
9일(목)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경찰청사람들 2015>에서는 여성 연쇄살인범의 이야기가 그려지며, 충격을 던져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005년 2월 발생한 화재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으며, 화재 사건의 원인이 됐던 방화범인 '엄 여인 사건'을 다뤘다.
한편 엄 여인의 첫 딸은 2000년 방화로 추락사로 숨졌고, 첫 번째 남편은 2년 뒤에 실명 되고 난 후, 결국 숨을 거뒀다. 재혼 후 만난 남편도 마찬가지로 시력을 잃었고, 2003년 엄 여인의 어머니와 남동생도 시력을 잃게 됐다.
이에 대해 어머니는 "애가 이상하게 자꾸 석류 주스를 주더라. 그걸 마시고 났는데 눈이 보이지 않았다"고 당시 정황을 밝혔다. 또한 엄 여인의 남동생은 "2003년 11월 쯤 누나가 집에 와 있었다. 평소에 안 그러던 사람이 술을 한 잔 하자고 해서 술을 마시고 일어났다. 잠에서 깨니 눈이 안 보이더라"라고 말했다.
결국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은 엄 여인으로 밝혀졌으며, 보험금을 타기 위한 범행의 강력한 동기가 있었다. 법원에서 적용한 죄목만 10가지가 넘어갔다. 무려 범죄행위가 총 24건인 엄 여인은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바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경찰청사람들 2015>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수경 | MBC 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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