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이 명 파병을 청원한 신하들에게 불같이 화를 냈다.
7월 7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에서 광해군(차승원)은 명의 패전 소식에 곧 닥칠 일들을 염려했다.
각료회의를 연 광해군은 “표정이 모두 어둡구려. 경들이 하나같이 그럴 리 없다고 외쳤던 일들이 일어났으니”라며 냉소를 날린다. “무너질 리 없다고 했던 그 명이 무너졌소. 이제 그 대가가 무엇일 거 같소? 이 나라에 닥칠 일들이 무엇일 거 같냐 말이오!”라고 광해군은 격노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광해군은 파병에 한몫을 맡았던이이첨(정웅인)에게 “노선 정했냐. 지금은 믿을 사람이 그대 뿐”이라며 탄식한다.
나라와 자신에게 닥친 어두운 그림자, 광해군이 이를 극복할 수 있을까.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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