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너 3점포!' LA 다저스가 25일 시카고 컵스를 5-2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 MLB.com 캡처 |
다저스, 홈런 앞세워 2연패 탈출!
저스틴 터너의 3점포를 앞세운 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를 제압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다저스는 25일(한국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컵스와 원정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터너는 3점포를 쏘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가 등판하고도 2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2회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솔로포로 앞서나간 다저스는 3회 3점을 더했다. 1사 후 마이클 볼싱어의 중월 2루타와 작 피더슨의 볼넷으로 만든 1, 2루 기회에서 터너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렸다.
다저스는 5회말 2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무사 1루에서 에디슨 러셀에게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이어 크리스 데노피아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해 무사 1, 3루 위기에 놓였다. 앤소니 리조를 4-6-3 병살타로 처리했지만 이사이 3루 주자 러셀이 홈을 밟아 4-2가 됐다.
8회 2사 2루에서 피더슨의 우전 적시타로 달아난 다저스는 9회 켄리 잰슨을 마운드에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40승 32패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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