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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천적, '좌타자 킬러'는 누구?


최근 추신수의 심기를 건드린 투수는 누구?

13일(토) 방송된 MBC <스포츠매거진>에서는 제2의 랜디 존슨이라 불리우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크리스 세일에 대해 분석했다.

2012년 추신수의 엄지손가락을 맞춘 사구를 던진 투수로도 유명한 세일은 올 시즌 6월 4일 경기에서 추신수를 상대로 16타수 1안타 3볼넷 9삼진을 기록했다.

세일은 2010년 강속구와 슬라이더로 신인드래프트에서 주목받았지만 호리호리한 체구와 부상위험이 큰 투구폼으로 지명순위가 떨어지며 13순위의 화이트삭스에서 데뷔를 맞이하게 됐다.


화이트삭스에서 2년동안 좌완불펜으로 폭풍 활약을 선보인 세일은 선발 투수로 등극했고, 2012년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 최초로 9이닝당 9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좌타자의 저승사자로 불리우는 세일의 주특기는 명품 슬라이더다. 메이저리그 최초 2년 연속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1할대를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도 변함없이 메이저리그 최초 4경기 연속 탈삼진 10개 이상의 진기록을 달성했고, 현재까지 6승 2패 탈삼진 93개를 기록하고 있다.

세일의 기량이 돋보이는 지금, 과연 화이트삭스는 꼴찌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MBC <스포츠매거진>은 매주 토요일 25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송효숙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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