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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리뷰] "가증스러운 놈!" 신은정, 차승원에 절절한 독설!



“모두를 위해서? 가증스러운 놈!”

신은정이 차승원을 향해 비통한 심정이 담긴 독설을 퍼부었다.

8일(월)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에서 인목대비(신은정)와 광해(차승원)이 맞붙었다. 인목대비는 정명(이연희)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광해가 정명의 팔찌를 이용해 자신을 함정에 빠뜨렸다고 믿으면서 갈등이 고조되기 시작한다.


이에 광해는 인목대비를 찾아와 “이러지 마셔야 한다. 이건 우리 모두를 위한 길이다”라고 설득했지만, 인목대비는 비통한 얼굴로 “모두를 위해서? 너는 예전에 네가 보위에 앉을 때도 그렇게 말했다”라며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광해를 질책한다.


광해는 과거 왕위에 오를 때 인목대비의 힘을 빌리려 “그 누구도 영창대군(전진서)과 정명에게 손을 대미 못하도록 제가 지키겠다”고 말했던 바가 있지만, 결국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인목대비는 “나는 그때 어리석게도 네 말에 속아서 내 자식들을 모두 잃었다. 헌데 지금 네 입에서 진실을 논하냐”라며 급기야 광해의 멱살을 잡았다.


하지만 광해는 인목대비의 분노한 손길에 저항조차 하지 않았고, 이어 “나는 마마의 대답을 기다릴 것이다. 제가 앉은 이 자리가 인간의 다짐을 지켜낼 수 없는 자리인 것을 알지만 그래도 기다릴 것이다. 다시 또 배신하게 될지라도 적어도 지금은 그럴 것”이라면서 등을 돌렸다.

그러자 인목대비는 “아니다. 차라리 나를 죽여라. 너를 또 보느니 그 편이 낫다. 너는 불쌍하게 죽은 정명의 증표를 이용해 나를 유인했다. 가증스러운 놈”이라는 말로 비통한 심정을 드러낸다. 이에 광해는 의아한 표정으로 죽은 정명의 증표가 등장했다는 말에 충격을 받은 얼굴을 했다.

과연 인목대비와 광해, 원망과 분노로 어긋난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그려질까. MBC 월화특별기획 <화정>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연예뉴스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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