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워줄게!”
김동주가 사돈 김보연에게 사위 신민수 육성 계획을 밝혔다.
5월 1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차여사>(오린 극본, 오현창 장준호 연출) 에서 현숙(김동주)은 차미란(김보연)에 오기훈(신민수)를 빌려달라고 말하며 그 이유를 밝혔다.
“빌려달라니, 사위가 물건이야?”라며 언짢아하는 미란에게 현숙은 “나한테 생각이 다 있어서 그래”라며 설득한다. “내가 오서방을 키워보고 싶어. 네 아들 뺏으려는 게 아니다. 아까운 인재야. 손끝이 야물어. 셰프로 성공시키고 싶어”라는 현숙의 계획에 미란은 반신반의한다.
“그 핑계로 내 아들 부려먹으려는 거 아니지?”라는 미란에게 현숙은 가슴을 치며 “너 점점 생각이 막혀가니. 가회동에선 부엌에도 못들어가게 하잖아.”라며 답답해한다. 현숙은 “너 닮아서 손맛도 있고 늘 즐겁게 요리한다. 오서방 장점을 살리고 싶은 거니까 부려먹는다는 생각은 말아줘”라며 당부하고, 그 말에 미란은 비로소 밝은 얼굴이 된다.
현숙이 짜낸 의외의 계획에 미란은 드디어 아들 걱정을 덜게 된다.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차여사>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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