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이성경이 윤박에게 이별을 고했다.
힐링커플로 불리며 사랑을 받았던 윤박과 이성경의 또 한 번의 이별 장면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전해주고 있다.
9일(토) 방송된 17회에서 이솔(이성경)은 재준(윤박)이 약혼식장에서 쓰러진 뒤 입원한 병원에 약통을 전해주러 갔다가 희라(김미숙)에게 뺨맞고, 혜진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등 온갖 수모를 겪었다.
10일 공개된 스틸 컷에서는 재준과 이솔의 TNC 그룹 엘리베이터에서의 조우 장면이 들어있다. 퇴원후 희라와 함께 태수(장용)에게 들렀던 재준이 퇴사를 결심하고 짐 챙기러 온 이솔과 맞부딪힌 것.
재준을 만난 이솔은 눈물을 참으며 모진 말을 한 뒤 차갑게 돌아선다. 재준이 이솔의 팔목을 잡고 뭔가 얘기하려 하지만 이솔은 뿌리친다. 이솔이 독한 마음을 먹고 냉정하게 뿌리치긴 했지만 본심은 숨길 수가 없는 법. 돌아선 모습에선 넋이 나간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안타까움을 전해준다.
이솔은 재준의 뒷모습을 몰래 숨어서 지켜보며 “잘 가요! 이젠 정말....... 정말 안녕!”이라고 혼잣말을 한다.
눈물의 이별을 거듭했던 힐링커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펼쳐질지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왕의 꽃>은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편집팀 | 사진 지앤지 프로덕션 & 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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