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이 윤박의 진짜 정체에 충격을 받았다.
3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에서는 강이솔(이성경)이 박재준(윤박)이 회장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솔은 재준이 회사 회장의 아들이라는 사실과 자신이 어떻게 취직을 하게 됐는지 알게되면서 충격에 빠진다. 이윽고 화장실에서 재준과 마주친 이솔은 충격으로 뛰쳐나갔고, 재준은 이솔을 뒤따라나갔다.
재준과 마주친 이솔은 “동정으로 여길 들어왔는데.. 어떻게 여길 다녀요. 헤어진 남자친구 회사에 빌붙을 만큼 떨어지진 않았어요. 약혼식 잘 치르시고, 서유라씨랑 행복하세요”라며 눈물을 삼키며 뒤돌아섰다.
이에 재준은 “다녀요. 그냥 다니라고요. 그래야 내가 이솔씨랑 헤어진 이유가 있으니까”라며 이솔을 붙잡았고, “이솔씨가 잘 되길 바랐어요. 나 때문에 상처받지 않고 지금 그대로 살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고요. 나만 떠나면 가능하니까... 그거 지키려고...”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뒤이어 재준은 “나중에 더 잘돼서 혼자 설 수 있을 때 그때 떠나면 되잖아요. 난 멀리서 잘 지내고 있단 소식만 들어도 만족해요”라고 이솔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은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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