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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무한도전> '키스를 부르는 입술' 9년전 1위는 누구?


10주년을 맞이한 <무한도전>이 다시 한 번 무리한 앙케이트를 진행했다.

지난 10일(금) MBC <무한도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초특급 앙케이트를 실시했다. '가장 사위 삼고 싶은 멤버', '내 아버지였으면 하는 멤버', '여자로 태어났으면 가장 미인이었을 것 같은 멤버' 등 결과가 궁금한 다수의 질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키스를 부르는 가장 섹시한 입술'. 사진까지 첨부된 이 질문에 시청자들은 혼란에 빠져 선뜻 답을 고르지 못했다는 후문.



사실 9년 전에도 <무한도전> 시즌2에서 같은 주제로 앙케이트가 실시된 바 있다. (단, 10주년 앙케이트에는 '섹시한'이라는 조건이 추가됐다.) 매주 남다른 앙케이트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하던 <무한도전> 멤버들은 '키스를 부르는 입술' 앙케이트를 통해 뭇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고. "<무한도전>은 시청자 인권 보호도 너무 안 해준다.", "아주 자꾸 받아주니까 끝이 없네!", "지옥이 있다면 여기일까?" 등 당시 분노한 시청자들의 반응을 접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은 또 다른 재미요소였다.


이에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무한도전 멤버들의 정체 모를 자신감과 이를 말리지 못한 제작진이 불러온 주둥이 파문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공식 사과문을 내보내며 재치있는 대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23일(목) 탄생 10주년을 맞이한 <무한도전> 속 새로운 입술미남의 주인공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당시 1위를 차지했던 하하가 다시 한 번 그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지, <무한도전> 10주년 앙케이트 결과는 25일(토) 오후 6시 25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iMBC연예 김은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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