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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리뷰] "술이 뭔가요?" 고우리, 신부수업 중에도 소주를?


"술이 뭔가요? 마시는 건가요?"

술을 끊는다더니, 물병에 소주병을?

12일(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에서는 서유라(고우리)가 신부수업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유라는 이마에 ‘정신통일’ 띠를 두르고 “술이 생각나지 않는다. 술을 끊었다.”라고 되뇌며 명상체조를 했다. 마침 유라를 감시하기 위해 들어오던 인철(이형철)은 유라의 모습을 보고 기특해 하며 “우리 딸, 진짜 술 끊었어?”라고 묻자 유라는 얌전한 말투로 “술이 뭔가요? 마시는 건가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라가 목이 마르다며 물을 마시자, 인철은 “어디서 이렇게 술 냄새가 나냐?”고 물으며 유라가 마시던 물을 뺏어 마셨고 이내 인상을 찌푸렸다. 유라가 마셨던 물은 사실 소주였던 것.

이에 유라는 “그럼 어떻게 해! 술 기운 아니면 버틸 수가 없는데...”라며 앙탈을 부려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댄스 퀸과 단아한 여인의 모습에 코믹 연기까지 유라의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은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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