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가 무도 작가들을 폭로했다.
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식스맨 프로젝트> 다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최종 후보자들의 아이디어 대결이 실전에 돌입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 팀을 이룬 정형돈과 광희는 '패쓰'로 유병재를 찾아갔다.
정형돈은 식스맨 탈락 후 등장한 유병재를 반갑게 맞으며 악수로 인사를 나누자 옆에서 지켜보던 광희는 "저랑은 왜 악수도 안 하시는 거예요?"라며 퉁명스럽게 말했고 이에 유병재는 악수를 권하자 광희는 "이제 반말 해도 돼요? 우리 동갑이잖아요. 너때문에 욕 많이 먹었어요. 트고가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형돈은 "솔직히 결과 다 나왔고 병재군은 누구 찍었어요?"라며 식스맨 후보 투표를 묻자 유병재는 "저는 장동민씨랑 최시원씨 뽑았습니다. 광희씨는 눈에 안 들왔습니다"라고 말해 광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유병재는 "식스맨 촬영을 두 번 했는데 작가님하고 40번 정도 통화를 했어요. 근데 그 중 35통이 입 조심 좀 해달라고 하는 내용이였어요. 보안 유지 좀 철저히 해달고 기자분들한테 말 좀 아껴달라고 부탁들 받았는데 결과를 기사로 접하게 됐습니다"라며 폭로했다.
이어 그는 "공교롭게도 그날이 만우절이어가지고 전 속으로 아니겠지 했는데 작가님한테 전화가 와서 '그렇게 됐어요'라는 말을 듣고 당황하고 있는 작가님이 또 '그렇게됐으니까 입 조심 좀 부탁드려요'라고 말해 더 화가 났어요"라고 애잔한 웃음을 자아냈다.
매주 새로운 상황 속에서 좌충우돌 도전기를 담은 MBC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다.
iMBC연예 최강민 | 화면캡처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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