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위해 목숨까지 버릴 줄 아는 남자, ‘강인우’ 역의 한주완이 온다!”
30일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측이 광해 편에 서게 될 홍주원(서강준)과 죽마고우로 후에 정치적 대립각을 세울 ‘강인우’역의 한주완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자신이 맡은 ‘강인우’가 “한양 여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상미남”라고 소개해 벌써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주완 인터뷰>
Q. <화정> 속 강인우는 어떤 인물인가?
A. 강인우는 정명공주를 위해 목숨까지 버릴 줄 아는 남자다. 광해군과 대립각을 세우기도 하며 또 정명공주를 사이에 두고 홍주원과 삼각관계에 놓이기도 한다. 막강한 권력과 재산을 가진 세도가의 아들로 태어났고, 여인이라면 아름답고 추함을 가리지 않고 친절한 미소를 지을 줄 하는 상미남이다.
이로 인해 뭇 한양 여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남모를 아픔 때문에 가슴앓이도 하는 인물이다. 특히 <화정> 속의 몇 안 되는 가상의 인물이어서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된다.
Q. 기대되는 배우가 있다면 누구?
A. 모든 배우들이 다 기대되지만 단 한 명만 뽑아야 한다면 극중 절친으로 등장하는 홍주원 역할의 서강준씨가 가장 기대된다. 서강준씨는 작년에 제가 모 방송사에서 신인상 시상을 해준 인연이 있다. 그 인연을 바탕으로 <화정>에서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크다.
Q. 첫 촬영에 대한 각오는?
A.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참고 서적들을 통해서 역사 공부도 하고 있고, 승마도 하고 있다. 정서적으로 안정을 취하는 등 디테일하게 준비를 하며 첫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
많은 좋은 배우 분들이 출연하고, 또 좋은 작가님, 연출가님, 많은 명품 스태프 분들이 함께 준비하고 있는 작품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
Q. 강인우만의 매력 포인트가 있다면?
A. 외모를 따지지 않는 관대한 미소, 그것은 곧 인간의 진실된 내면을 볼 줄 아는, 사람의 진심 됨됨이라고 생각한다. (웃음) 그런 부분이 매력이 있고, 태생적인 운명과 내면의 트라우마를 딛고 나타난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도 요즘 시대에 보기 드문 남성상이어서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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